주당순이익은 주식 한 주당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EPS라고 표시하며 Earnings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이익을 계산 방법은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주식수" (즉,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주당순이익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이익 = (순이익 - 우선주배당금) / 가중평균유통 주식수"
(즉, 순이익에서 우선주 배당금을 뺀 금액을 *가중평균 유통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주당순이익 계산 예시
◆ 순이익 = 50억원
◆ 우선주 배당금 = 2억원
◆ 가중평균 유통주식수 = 2400만주
주당순이익 = (50억원-2억원) / 2400만주 = 200원
그 외 증권사 리포트나 사업보고서를 보면 희석 주당순이익(Diluted EPS)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될 주식수까지 합해 계산한 것입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단순히 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즉 순이익을 벌기 위해 투입된 자본의 양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이 같은 기업이 있을 경우, 투입된 자본이 적은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회사를 경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당순이익은 다른 재무지표들과 결합해서 판단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가중평균유통주식수" = 회계연도에 유통된 평균 주식수를 말하는 것으로 증자나 감자 등을 통해 주식수가 변할 경우 가중평균유통주식수를 계산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6개월 동안은 유통주식수가 100만주였는데, 증자이후 6개월 동안은 120만주였다고 한다면, 가중평균유통주식수는 0.5 X 100만주 + 0.5 X 120만주 = 110만주가 됩니다. (0.5는 6개월/12개월로 계산한 것이며, 일별로 계산할 경우 (유통주식수 해당일수/365일)로 비율을 계산해서 유통주식수를 곱하면 됩니다)
주당순자산은 주식 한 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Book Price Per Share의 준말입니다.
주당순자산을 계산하는 방법은 "주당순자산 = 순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순자산은 자본총계를 의미하며, 총자산-총부채를 뺀 금액이나 총자본(자본총계)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주당순자산을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려면 "주당순자산 = (순자산 - 무형자산) / 주식수"
(즉, 순자산에서 무형자산을 뺀 금액을 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그리고 무형자산은 특허권,영업권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러한 무형자산의 가치는 정확히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중 무형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은 그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고 할인요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당순자산을 계산 예시
◆ 총자산 = 1000억원
◆ 총부채 = 600억원
◆ 무형자산 = 50억원
◆ 주식수 = 500만주
* 주식수는 가중평균유통주식수를 사용하면 더 정확하게 순자산가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자산 = (1000억원-600억원-50억원) / 500만주 = 7000원
순자산은 한 기업의 자산의 총가치를 의미하며 이론적으로 회사가 청산할 경우 주주가 받게되는 자산의 총액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업의 순자산이 매년 증가하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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