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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용어] 배당수익률, 주당현금흐름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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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매년 얼마의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즉 현재 주가로 주식을 매수할 경우 배당으로 몇%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 주가) × 100"

 

배당수익률 계산 예시

◆ 주당배당금 = 1000원

◆ 주가 = 10,000원

배당수익률 = (1000원/10,000원) × 100 = 10%

 

배당수익률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인 자본이득과는 별개로 주식 보유에 따른 배당수익만으로 계산한 수익률을 말합니다.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이익을 낸 기업이라 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배당금을 지급하기가 어렵습니다. 배당금을 매년 꾸준히 지급하면서 증가하는 기업은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에 자신이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면 현금흐름에 자신이 없으면 배당을 하기보다는 회사 내부에 유보해 부족할지 모르는 현금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주가 하락기에 지지와 저항 역할을 합니다. 배당수익률과 예금금리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안전마진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금금리와 배당수익률이 모두 5%인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주식시장 환경이 나빠져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더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오히려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과 금리의 차이가 커지면 주식을 매수하려는 세력이 들어와 주가를 올려놓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대상이 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기업이 어떤 특정연도에만 깜짝 놀랄만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폭탄배당형' 기업보다는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늘리면서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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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현금흐름(CPS)

주당현금흐름은 한 주당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영어로는 CPS(Cash Flow Per Share)라고 하며 씨-피-에스라고 읽습니다.

주당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은  "주당현금흐름 = (영업활동 현금흐름 - 우선주 배당금) / 보통주 주식수"

 

주당현금흐름 계산 예시

◆ 영업활동 현금흐름 = 300억원

◆ 우선주 배당금 = 30억원

◆ 보통주 주식수 = 1000만주

주당현금흐름 = (300억원 - 30억원) / 1000만주 = 2700원


투자의 대가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따질 때 주당순이익 보다 주당현금흐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는 순이익은 회계조작 등을 통해 부풀리거나 조작이 쉽지만 현금흐름은 순이익 보다는 조작이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보다는 주당현금흐름이 더 보수적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면 흑자부도가 발생하는데, 현금흐름이 충분한 기업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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