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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용어] 매출채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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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은 기업이 제품이나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회계에서는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의 합계를 매출채권으로 정의합니다.

매출채권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자산으로, 유동자산 중 당좌자산에 속합니다. 즉, 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매출채권은 기업의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지만, 동시에 부도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매출채권의 부도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손충당금을 설정합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중 회수 가능성이 낮은 금액을 적립하는 것입니다.

 

매출채권에서 대손충당금을 차감한 금액이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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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외상 매출금 : 기업이 외상거래를 통해 발생한 매출에 따른 미수 대금
● 당좌수표 : 기업이 은행에 당좌예금을 개설하고 당좌예금의 범위 내에서 발행한 수표
● 어음 : 기업이 발행인이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시기에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유가증권


이외에도, 기업이 상품이나 용역을 판매한 후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에도 매출채권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한 후 일정 기간 동안 고객이 해당 상품을 사용하고 정상적으로 반납하면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 이 경우 고객이 지급해야 할 대금은 매출채권으로 분류됩니다.

 

매출채권의 회계처리

 

매출채권은 제품이나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매출거래가 발생한 시점에 매출채권으로 계상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100만 원에 판매하면서 대금을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합니다.

[차변] 외상매출금 100,000
[대변] 매출 100,000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합니다.

 

[차변] 현금 100,000
[대변] 외상매출금 100,000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성

 

매출채권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자산이지만, 동시에 부도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고객이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어음을 결제하지 않는 경우, 기업은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매출채권의 부도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손충당금을 설정합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중 회수 가능성이 낮은 금액을 적립하는 것입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의 부도 가능성을 낮추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출채권 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기업의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매출채권을 살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매출채권이 잘 회수되느냐'입니다.

매출채권이 얼마나 빠르게 회수되는지, 회수 기간이 적절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가 매출채권 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수기간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을 평균 매출채권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값이 높을수록 매출채권이 빠르게 회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데 걸리는 실제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365일을 매출채권 회전율로 나누어 계산하며, 값이 낮을수록 매출채권이 빨리 회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고,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기업의 현금 흐름이 원활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특성에 따라 매출채권 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수기간의 적정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매업은 주문과 결제가 즉시 이루어지므로 매출채권 회전율이 높고,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반면, 제조업은 제품 생산과 판매에 시간이 걸리므로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고,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긴 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매출채권 회전율과 매출채권 회수기간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구하는 방법

 

이래와 같은 식으로 매출채권 회전율을 구하는데, 이때 분모의 매출채권은 기초와 기말의 평균 매출채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 매출액 / 평균매출채권
 
대차대조표는 회계기준일 그 날짜의 자산, 부채, 자본을 기록하고 손익계산서는 1분기 또는 1년 이라는 기간 동안에 발생한 손익에 대해 기록하기 때문에 대차대조표의 계정을 손익계산서의 기간에 맞추어 평균을 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높은 매출채권 회전율을 가진 기업은 그만큼 매출채권을 잘 회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계산 예시

 

● 2006년 말 매출채권 : 5억원

● 2007년 말 매출채권 : 7억원
● 2007년 말 연간 매출 : 12억원

 

매출채권 회전율 : 12억원 / (5억원 + 7억원) × ½ = 2

 

매출채권 회전율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의 여부는 동종 산업이나 유사 산업 내 경쟁기업들의 수치와 비교를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회전일수 = 평균매출채권 / 매출액 × 365일

매출채권 회전일수의 식은 위와 같고, 매출채권은 매출채권 회전율과 같은 이유로 평균을 내야합니다. 이는 기업이 며칠 만에 매출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연히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낮으면 매출채권이 빨리 회수되는 것이므로 더 좋습니다. 만약 매출채권 회전일수가 50일이라면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기간이 50일이 되므로 49일 동안 이 매출채권은 현금화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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