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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용어] 판관비,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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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는 판매비와 관리비의 준말로, 기업의 영업 활동과 관련된 비용을 말합니다. 판관비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영업이익을 산출하기 위해 필요한 항목이며, 기업의 경영 효율성 및 수익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판관비는 크게 판매비와 관리비로 구분됩니다. 판매비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위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판매비에는 광고선전비, 판매수수료, 운송비, 포장비 등이 있습니다. 관리비는 기업의 경영과 관리를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관리비에는 인건비, 사무비, 복리후생비, 감가상각비, 이자비 등이 있습니다.

판관비는 매출액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고정비의 성격이 큽니다. 따라서 매출액이 증가하면 판관비의 비중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매출액이 감소하면 판관비의 비중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판관비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판관비가 매출액에 비해 높으면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판관비가 매출액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재료 가격은 기업의 차원에서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매출원가는 통제 불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판관비는 비교적 기업의 차원에서 통제 가능한 영역에 속합니다.

따라서 사업구조, 매출구성, 그리고 규모가 비슷한 기업이라면, 판관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제하는지가 경쟁우위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판관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목 위주로 비교 확인하다 보면 해당 회사의 비용구조와 그 장점,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분유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광고선전비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중매체를 통해 제품을 노출시켜야 일정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판관비는 기업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들은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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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외수익(Non-operating Income)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활동으로부터 발생한 수익과 차익으로서 중단사업손익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예로는 이자수익, 수입임대료, 유형자산처분이익 등이 있습니다.

영업외수익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영업외수익이 높을수록 기업은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업외수익은 기업의 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므로 주주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영업외수익은 다음과 같은 세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 처분이익: 기업이 자산을 처분하여 발생하는 이익
◈ 배당수익: 기업이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
◈ 기타 영업외수익: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영업외수익
◈ 이자수익: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 임대수익: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나 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은 주가변동, 환율변동 등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이러한 들쭉날쭉한 손익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쳐 마치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의 결과를 과장시키거나 축소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억원, 평균적으로 영업외수익이 10억원, 영업외비용이 10억원인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올해 순이익이 150억원으로 늘어났을 때,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경우에는 이러한 이익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즉 이익의 지속성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올해 영업외수익이 60억원, 영업외비용이 10억원이었다면 내년에는 주가 혹은 환율 변동에 의해 순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영업외수익이 10억원, 영업외비용이 60억원이었다면 내년에는 순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영업외비용(Non-Operating Expenses)은 기업의 핵심적인 영업활동과 관련이 없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활동이나 재무활동과 같은 다른 활동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업외비용은 기업의 순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영업외비용의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타 비용: 영업외비용에 해당하는 기타 비용입니다.

◈ 외환손실: 외환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입니다.
◈ 이자비용: 기업이 차입금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 법률비용: 소송이나 기타 법적 절차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 투자손실: 금융자산이나 유무형자산의 매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입니다.


영업외비용은 기업의 실적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영업외비용이 증가하면 기업의 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기업의 영업외비용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영업외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리 상승: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비용이 증가합니다.
● 환율 변동: 환율 변동으로 인해 기업의 외환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손실: 금융시장의 변동으로 인해 기업의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법률적 문제: 기업이 소송이나 기타 법적 문제에 휘말리면 법률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순이익은 아래의 식과 같이 계산됩니다.

 

순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은 주가변동, 환율변동 등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성격이 강한데, 이러한 들쭉날쭉한 손익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쳐 마치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의 결과를 과장시키거나 축소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억원, 평균적으로 영업외수익이 10억원, 영업외비용이 10억원인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올해 순이익이 150억원으로 늘어났을 때,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러한 이익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즉 이익의 지속성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올해 영업외수익이 60억원, 영업외비용이 10억원이라면 내년에는 주가 혹은 환율 변동에 의해 순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영업외수익이 10억원, 영업외비용이 60억원이라면 내년에는 순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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